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통합돌봄을 신청자는 4만621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만7304명이 서비스를 받았고, 이용자의 99.2%가 노인이었다. 서비스 분야별로는 가사 및 이동 지원 등 일상생활 돌봄이 43.1%로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예방(19.7%), 장기요양(12.8%)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역별로 이용률 격차가 컸다. 노인 1만 명당 신청자는 전남·광주가 9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65.9명, 대전 53.4명 순이었다. 반면 울산(21.0명), 경기(25.2명), 인천(25.5명) 등은 이용률이 저조했다.
통합돌봄 정착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복지부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15.6%에 불과했다. 42.9%는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복지부는 방문 신청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수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의료취약지와 초고령 지역 등에는 예산을 차등 지원해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weeks ago
7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