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日 관세 소식에 美 증시 와르르...창당 선언 머스크에 테슬라는 폭락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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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창당 소식으로 인해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장중 7% 급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연기했으나, 관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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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 =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에 상호관세를 예고하면서 다시 불거진 관세공포에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창당 소식으로 정치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며 장중 7%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하락한 6229.9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92% 급락한 2만 412.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94% 떨어진 5만 4406.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3대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호조를 보였으나 트럼프 관세발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에게 보낸 서한을 일일이 공개하며서 각각 20%가 넘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다만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8월 1일까지 또다시 연기해 협상의 여지를 남겼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되살아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해온 머스크의 행보에 연일 주가가 출렁이는 테슬라는 이날도 직격탄을 맞았다. 미스크가 실제 창당작업을 진행하면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자 가뜩이나 전기차 판매량이 줄고 있는 테슬라에 악재로 작용했다. 결국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6.79% 급락한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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