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숨은 표' 많지 않을것 … 8년 전 블루웨이브 재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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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국의 선택 "트럼프 '숨은 표' 많지 않을것 … 8년 전 블루웨이브 재연 가능성" 러스티 힐스 미시간대 교수고물가에 지지층도 등돌려민주당 상하원 장악할수도 미시간주 공화당 의장으로 재임했던 러스티 힐스(본명 제럴드 힐스) 미시간대 교수는 오는 11월 3일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매우 힘든'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힐스 교수는 미시간주 앤아버의 미시간대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이번 선거는 2018년(도널드 트럼프 1기 중간선거)과 비슷할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여론조사 결과의 대부분을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여론조사 기관이 내놓은 전망에서는 연방 하원은 물론 연방 상원에서도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힐스 교수가 언급한 2018년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의석 41석을 얻는 '블루 웨이브'가 목격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론조사 변수는 남아 있다. 지난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박빙으로 조사됐지만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표'가 확인된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하고 투표하라"며 지지층을 향해 강조하고 있다. 힐스 교수는 "트럼프 시대에는 여론조사가 형편없었다. 역사적으로 마가(MAGA) 지지자들을 표본에서 과소 추출했거나 유권자 중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설 때는 항상 그 부분이 과소평가됐지만, 이번에는 그가 무슨 말을 하든 그는 후보 명단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의 최대 현안으로 단연 유가와 식료품값, 생활비 상승을 꼽으며 "물가 부담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바꾸고, 공화당과 마가 지지층의 투표 의욕을 낮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힐스 교수는 미시간주 정계에서 23년간 공화당의 전략가로 활약한 인물이다. 힐스 교수는 미시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마이크 로저스를 "미시간 지역에서 단연 최고의 후보"라고 했다. 다만 "그가 패배하면 미시간의 다른 공화당 후보들도 연달아 패할 수 있다"고 내놓았다. 그는 "(공화당 측이) 이 의석을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 선거일까지 계속해서 자금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국 단위 선거 결과를 예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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