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 했지만 … 유가는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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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 했지만 … 유가는 4% 급등 군사작전 재개 관측에 시장 요동유조선 피격·美 생산차질 겹쳐중간선거 전 고물가 부담 트럼프"이란과 생산적인 논의 진행중"호르무즈해협 봉쇄는 전면 유지美 군용기 81대 손실 최대 33억弗이란전 총비용 최소 450억달러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 부담이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선거 이후로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대규모 대이란 군사작전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장중 5% 넘게 치솟자 확전 자제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이후 유가 상승폭은 일부 줄었지만, 중동의 원유 공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결국 4% 넘게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유조선이 원활하게 통과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3.21달러(3.64%) 오른 배럴당 91.49달러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4.08달러(4.07%) 상승한 배럴당 104.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날 장중 5% 넘게 급등했다. 전날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가 중동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에 대규모 대(對)이란 군사 작전 재개를 준비하라고 며칠 전 지시했다고 전했다. 전쟁부는 지침에 구체적 공격 개시 날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액시오스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단행될 수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실제 미국의 공세가 재개될 경우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 같은 보도에 이어 중동지역 유조선 공격이 확대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카타르 북쪽 해역을 항해하던 선박이 전날 여러 발의 발사체에 피격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됐던 유조선 공격이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허리케인으로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 가동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이 같은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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