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3% ‘최저’… 중간선거 2주앞 상하원 모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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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상원 다수당 확률 44%로 하락 전통적 강세 캔자스주 등서도 접전 공화당내 지지층 분열도 눈에 띄어 非마가 후보, 트럼프와 거리두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집권 1, 2기 통틀어 최저인 33%까지 추락하면서 다음 달 3일 미 중간선거를 앞둔 집권 공화당에 빨간불이 켜졌다.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상원에서도 다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계속 커지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예산 및 감독 권한을 통해 이란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에 대한 견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측근들의 부정부패 혐의 등에 대한 조사도 펼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 속에 나타나는 당내 지지층의 균열도 공화당에는 악재다.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결집하는 동시에, 비(非)마가 공화당원의 이탈까지 막아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美 선거분석기관 “공화당, 상원 수성 가능성 44%” 18일(현지 시간)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ABC방송·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3%, 부정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 2기 통틀어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특히 생활비에 대한 부정 평가가 77%에 달해 고물가 등 경제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발표된 NBC방송 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4%에 그쳤다. 또 ‘친트럼프 성향 언론’인 폭스뉴스가 14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6%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비교적 팽팽했던 상원 판세에서도 공화당에 불리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선거분석 기관 디시전데스크HQ(DDHQ)가 18일 발표한 예측에서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은 56%, 공화당의 수성 가능성은 44%로 나타났다. 중간선거를 약 100일 앞둔 7월 27일 기준으로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60%였다. 하지만 8월 28일 52%로 떨어졌고, 이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된 것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이날 상원 100석 중 민주당과 공화당 우세 의석을 각각 46석, 나머지 8석을 경합 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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