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흔든 한미동맹 … 다시 철통같이 견고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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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국의 선택 "트럼프가 흔든 한미동맹 … 다시 철통같이 견고해져야" 한국계 7번째 美하원 유력 … '제주 고씨' 댄 고 인터뷰매사추세츠 민주 당선 유력의회 입성 후 최우선 할일은틀어진 美동맹국 관계 회복한국인 특유의 강인함으로美정계서 영향력 발휘할것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나선 댄 고 민주당 후보가 보스턴 인근 도시 글로스터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글로스터(매사추세츠) 최승진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의 로터리 '그랜트 서클' 앞에는 늦은 오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제주 고씨' 댄 고 후보(한국명 고원영)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하는 '피켓 이벤트'가 열렸다. 고 후보는 시민과 일일이 악수하며 이들의 지지에 "나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전통적 민주당 우세 지역인 매사추세츠 6선거구에서 고 후보는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 미국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는 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97.6%로 봤다. 고 후보는 이날 매일경제와 만나 자신이 당선되면 어려워진 한미 관계를 개선하고 복원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탓에 한국과의 동맹 관계가 팽팽해지고(strained)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견고해야 한다. 나는 민주당·공화당을 막론하고 그런 관계 속에서 자랐다"며 "하지만 현 행정부의 태도를 볼 때, 조지아 사태를 비롯한 한인과 한국인에게 가해지는 대우를 볼 때, 그리고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경외심을 암시하는 분위기를 볼 때 매우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 대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평화를 이룰 기회가 있고 한국의 이익을 확실히 지킬 기회가 있다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고 짚었다. 고 후보는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이 어떤 나라여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칙에 초점을 둘 것"이라면서 "이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해 신의를 지키며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그는 의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해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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