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매관매직’ 김건희 항소심에서 징역 7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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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위반 증거인멸 등에 대한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공직을 대가로 각종 금품을 수수한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에게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항소심에서 재차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심에서 선고된 형량이 무겁지 않다는 취지다. 특검은 9일 서울고법 형사15-3부(고법판사 성언주 원익선 이희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여사는 공직·이권 청탁 대가로 약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상민 전 검사에게 받은 2024년 총선 공천을 대가로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부터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받은 혐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서 임명 청탁과 함께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받았다는 혐의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받은 390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시계를 받은 혐의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54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을 받은 혐의 등이다.앞서 1심은 김 여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청탁 금품을 몰수하고 648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김 여사 측은 이날 일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인사에서 김 여사의 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양형이 부당하다고 호소했다.항소심 선고는 22일 오후 4시에 이뤄진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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