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장식 없이 묻어달라" 유언…전 세계 추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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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88세의 일기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평생 소외된 이들의 친구를 자처했던 '가난한 자의 벗' 교황은 자신의 무덤도 간소하게 만들어달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교황을 기리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알리는 종소리가 성 베드로 대성당에 울려 퍼집니다. 교황청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 사망 원인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황은 자신의 무덤은 특별한 장식 없이 교황명이 적힌 단 하나의 비문만 있어야 한다는 유언도 남겼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성자'를 상징하는 이름 하나만을 남기기를 원한 교황, 그를 추모하는 발길은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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