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과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전도 우승
남자 단체전, 독일 꺾고 정상 올라
임시현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6-0(28-27 29-28 31-29)으로 잡고 우승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임시현은 공교롭게도 이날 결승전서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인 안산과 ‘집안싸움’을 벌였는데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임시현은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도 결승에서 독일을 6-2로 꺾고 우승,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에서 독일을 슛오프 끝에 5-4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양궁 리커브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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