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충격 털고 신차 질주…현대차, 4분기 실적 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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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여파로 3분기 글로벌 판매 11.5% 감소신형 아반떼·투싼 앞세워 국내외 수요 공략GV80 하이브리드·아이오닉3도 회복 지원 등록 2026-10-18 오후 3:53:58 수정 2026-10-18 오후 3:53:58 가 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판매 부진을 딛고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해소되고 신형 아반떼와 투싼 등 주력 차종의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량은 91만 86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13만1468대로 27.2% 감소했고 북미와 유럽 판매도 각각 8%, 18.1% 감소했다.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생산 차질이 꼽힌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8월 파업으로 현대차에서 약 5만 5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판매 감소분 11만 9693대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익성 개선을 이끌던 하이브리드차의 공급 확대에도 제동이 걸렸다. 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율은 3.4%에 그쳤다. 전기차 등을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3.2% 감소했다. 이 같은 판매 부진은 3분기 영업실적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LS증권과 하나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2조 4660억원, 2조 228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2% 감소한 수준이다. 판매 감소와 재료비 상승에 더해 전 분기보다 낮아진 평균 원·달러 환율도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4분기에는 생산 차질이 해소되고 신차 공급도 본격화하면서 판매와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판매량 증가와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자동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출시된 신형 아반떼와 투싼이 현대차의 국내외 판매 회복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 차종의 세대교체로 기존 고객의 교체 수요를 끌어내고,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일 출시된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가 판매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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