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환자의 ‘한걸음’을 돕는다, 한양대 재학생 ICT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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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파킨슨병 환자의 ‘한걸음’을 돕는다, 한양대 재학생 ICT어워드 수상 융합전자공학부 3학년, 센서·AI·PCB 직접 설계해 착용형 시제품 개발‘ICT AWARD KOREA 2026’ 대학부 이사장상 수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권대윤(왼쪽)·강유리·진예림 학생으로 구성된 ‘한걸음’ 팀이 ‘ICT AWARD KOREA 2026’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3학년 강유리·권대윤·진예림 학생으로 구성된 ‘한걸음’ 팀이 ‘ICT AWARD KOREA 2026’ 대학부에서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ICT AWARD KOREA’는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플랫폼, 콘텐츠 및 기술 개발 성과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대회다.‘한걸음’ 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보행동결(Freezing of Gait, FoG)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저전력 웨어러블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세 학생은 파킨슨병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에 주목해 문제 정의부터 회로·PCB 설계, 인공지능(AI) 모델과 펌웨어 구현까지 직접 수행했다.이들이 주목한 ‘보행동결’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주요 운동장애 중 하나로, 걷던 중 발이 바닥에 붙은 것처럼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다. 주로 보행을 시작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발생하며, 발은 멈춘 상태에서 상체가 앞으로 움직이면서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복되는 낙상에 대한 두려움은 환자의 외출과 일상 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걸음’ 팀의 보행동결 감지 웨어러블 시스템 콘셉트 이미지. <제공=한양대학교> 한걸음 팀은 일상 착용을 목표로, 여러 센서와 복잡한 모델 대신 단일 6축 관성측정장치(IMU)와 경량 머신러닝 모델을 적용했다. 데이터는 클라우드가 아닌 초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택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움직임은 5단계로 세분화해 상태별로 연산량을 조절하며, MCU와 센서 등을 담은 커스텀 PCB를 직접 제작해 발목·발등형 웨어러블 기기로 구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학부생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대윤 학생은 하드웨어와 PCB 제작을, 강유리 학생은 시스템 구조, AI 학습 및 펌웨어를, 진예림 학생은 데이터 전처리와 테스트를 맡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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