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3학년 5⅔이닝에도' 수원 KT는 유신고 좌완 택했다! 144㎞ 이승원 전체 5순위 지명 [2027 신인드래프트]

4 days ago 4

'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승원(유신고)이 전체 5순위로 KT에 지명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3학년 시즌 투구 이닝은 고작 5⅔이닝이었다. 그런데도 KT 위즈는 수원 지역 명문 유신고 좌완 이승원(18)의 가능성에 전체 5순위 지명권을 걸었다.KT는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이승원을 지명했다. 나도현 KT 단장이 직접 유신고 좌완의 이름을 불렀다.전면드래프트 체제에서 연고 지역 선수를 우선 지명할 수 있는 권리는 없지만,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가 같은 수원에 자리한 유신고의 특급 좌완을 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이승원은 지명 후 "재활하면서 힘든 시간이 많았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다"며 "유신고 선수들과 힘든 시간을 다 같이 이겨냈고 버텼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승원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평가가 엇갈린 상위권 유망주 중 하나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기준 190㎝의 큰 키를 지닌 좌완으로, 1학년 때부터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자유롭게 섞었고 어린 나이에도 타자의 반응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2학년이 되면서 구속까지 상승했다. 1학년 때 시속 130㎞대 초반에 머물던 직구 최고 구속은 144㎞까지 올랐다. 지난해 이마트배 휘문고전에서는 6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9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팔꿈치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MCL) 수술을 받았고 긴 재활에 들어갔다.'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승원(유신고)이 전체 5순위로 KT에 지명된 후 나도현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3학년 시즌 복귀에는 성공했지만, 실전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올해 최종 성적은 6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 5⅔이닝 1볼넷 6탈삼진. 수술 후 건강과 구속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표본이 너무 적었다. 그럼에도 스카우트들의 평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건 이승원이 이미 저학년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