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동화’ 기적… 팬 투표서 1위 ‘여름 동화’를 쓴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40·사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드림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대회 드림팀 멤버 11명을 뽑는 팬 투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보지냐는 11개 포지션 중 가장 높은 득표율 39.6%로 골키퍼 부문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골든부트(득점왕·10골) 수상자인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가 29.8%로 2위였다. 인구 약 52만 명의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지킨 보지냐는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세이브 7개로 0-0 무승부를 이끌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르헨티나에 패한 32강전까지 총 1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드림팀 멤버 가운데 4강 진출 팀 소속이 아닌 선수는 보지냐와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뿐이다. 7골(1도움)을 넣으면서 노르웨이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 무대까지 이끈 홀란은 득표율 27.5%를 기록했다. 이 밖에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자인 로드리(30·스페인),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 등이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팬이 뽑은 월드컵 드림팀… 메시-음바페 위에 카보베르데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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