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에서 전 조합원 세대당 2억 원의 금융지원금을 조기 지원하는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 '분담금 제로(Zero)' 사업 구조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제안은 그 후속 격으로, 시공사 선정 후 세대당 2억 원의 금융지원금을 조기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기본이주비 외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추가 이주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했으나, 이번 제안에서는 금융지원금을 활용해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추가 이주비 이용 시 발생하는 금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본이주비와 유사한 수준의 금리 조건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전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자금 계획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또 전 조합원에게 기존 생활권인 반포 내 신축 수준의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이주 여건을 지원하는 자금 운용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서 제시한 'Zero'가 분담금 부담을 낮추는 사업 구조였다면, 이번 '2'는 금융 비용 측면에서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업 구조와 금융 조건을 함께 고려한 제안을 통해 조합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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