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리엘리먼트와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미국 내 희토류 및 영구자석 통합 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원료로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 강력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희토류 중간재 수급과 영구자석 사업 분야를 맡고, 리엘리먼트는 분리·정제와 리사이클 기술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서 수주한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을 위해 북미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