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린성)=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지난 13일 중국 연길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상공에서 촬영한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다.
이날 본 천지는 물이 대체로 얼어 있었다. 보통 천지는 11월쯤부터 얼어 이듬해 6월쯤 녹기 시작한다.
백두산은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걸쳐있다. 높이는 2744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이 솟은 산이다. 백두산 천지는 백두산 정상에 위치한 화산호로 면적은 9165㎢, 최대 수심은 384m다.
한편, 백두산 천지와 주변 사진들은 지난 6월 10∼13일 중국 연길시와 백두산 천지에서 열린 한국사진기자협회의 세미나 과정을 전후로 촬영한 것이다. 이번 사진기자협회 연수는 서파와 북파를 통해 천지를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백두산에서 가장 높은 장군봉이 있는 동파(東坡) 코스는 북한 땅이라 한국인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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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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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국 백두산 서파지역에서 바라본 백두산 천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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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두산 천지 서파지역에서 가마꾼이 손님을 태우고 이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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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두산 천지 서파지역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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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두산 서파지역에서 바라본 천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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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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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동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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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두산 천지 서파지역에 장백산 비석이 놓여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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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두산 천지 서파지역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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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백두산(2,744m) 천지 서파지역 북중 경계에 설치된 경계비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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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두산 서파지역이 얼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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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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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백두산 정상(북파)은 비바람과 안개로 천지를 목격할 수 없었다. 이날 기온은 7도 정도였지만, 강하게 부는 비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가까울 정도였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두꺼운 패딩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