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등 7700만원 보험금 탔다”…이달부터 가입 부담 확 낮아지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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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폭염 피해 등 7700만원 보험금 탔다”…이달부터 가입 부담 확 낮아지는 ‘이것’ 업데이트 : 2026.08.05 09:57 닫기 농어업재해보험…15일부터 자연재해 시 보험료 할증 안 해 ‘농작물 말라 죽고 어류 집단 폐사까지…’이상기후가 일상을 위협하는 시대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펄펄 끓는 바다의 고수온 현상은 이제 한해 스쳐 지나가는 악재가 아니다.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해지기 십상인 농어업 현장에서 ‘재해보험’이 사실상 유일한 안전판으로 부상하는 이유다. 지난 4일 강원 춘천 관내 농업 현장을 방문한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왼쪽)이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 대응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 강원본부] 최근 보험의 농어가 소득 안정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보상 기준도 대폭 강화됐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미지근하다.5일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작물재해보험과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률은 각각 57.7%, 41.5% 수준에 그쳤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96.4%에 육박하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재해가 닥치면 당장 생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농어가 열 중 네다섯은 여전히 무방비 상태로 태풍과 폭염을 맞닥뜨리는 셈이다.소득 변동 폭 줄여주는 ‘농어업재해보험’올해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에 잡힌 사업 예산은 각각 5566억원, 1102억원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발간한 ‘농업 소득 안정 정책 효과와 개선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길수록 농업 수입의 변동 폭이 줄어 농가 경영이 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또 국민이 생각하는 농업재해보험의 사회적 가치는 가구당 연평균 약 3만4000원으로 평가됐다. 이를 전체 가구로 환산하면 연간 약 7535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아울러 2008년 도입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넙치, 전복 등 32개 품목(전체 양식 생산량의 약 97% 차지)과 태풍, 적조 등 15개 이상의 재해를 보장한다.최근 5년간 1만3884어가가 가입했으며, 재해를 입은 1564어가가 평균 77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올해 예산은 248억원 규모다.할증 폭탄 없애고 보상 넓혔지만…품목별 가입 편차 해소가 관건정부는 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보험료의 절반 이상(최대 80%)을 국비로 지원한다.또 폭염·고수온 등 불가항력적 자연재해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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