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이란 핵 평화·이스라엘 안보 해소 합의 도울 것” 중재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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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제 언론 고위 간부들과 원탁회의서 중재 의지 드러내
“강요 아닌 대화 통한 해결 모색” 강조

18일(현지 시간) AP통신,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제 주요 언론사 고위 간부들과의 원탁회의에서 “우리는 이란이 평화적인 핵 프로그램을 허용하면서, 이스라엘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합의안을 협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6.19. [모스크바=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AP통신,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제 주요 언론사 고위 간부들과의 원탁회의에서 “우리는 이란이 평화적인 핵 프로그램을 허용하면서, 이스라엘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합의안을 협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6.19.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AP통신,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제 주요 언론사 고위 간부들과의 원탁회의에서 “우리는 이란이 평화적인 핵 프로그램을 허용하면서, 이스라엘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합의안을 협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란, 이스라엘, 미국에 이러한 제한을 전달했다”며 “우리가 어떤 해법을 구상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을 뿐, 누구에게도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정은 어디까지나 해당 국가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정치 지도자들이 내려야 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중동 정세를 논의하는 통화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을 중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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