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 착한 임대 … 6년간 월세 5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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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풀옵션 착한 임대 … 6년간 월세 5만원 올라 '정부 땅으로 민간임대' 가보니왕십리역 코레일땅 30년 빌려신영, 299실 지어 임대 사업21㎡ 보증금 1000만원 불과주변보다 3.3㎡당 월세 저렴주택공급 새 모델로 다시 주목 서울 성동구 '지웰홈스 왕십리' 로비 전경. 신영그룹 지난달 말 찾아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지웰홈스 왕십리' 로비를 들어서자마자 보인 건 택배 로봇이었다. 택배기사가 호실 앞까지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로봇이 배송물을 운반해준다. 시선을 위로 올리면 성수동 카페에서 볼 법한 시멘트 노출 천장을 볼 수 있다. 택배 로봇 뒤로 가로가 긴 창문을 통해서는 KTX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공유 오피스와 주방, 카페테리아, 헬스장 등이 마련됐다.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공간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임대주택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관념과 달리 지웰홈스 왕십리엔 택배 로봇 등 최첨단 기술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영그룹은 가구와 조명 등 리빙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중호 디자이너와 공간 디자인 협업을 진행했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2017년 '지웰홈스 동대문'과 '지웰홈스 서초'에 이은 디벨로퍼 신영그룹의 세 번째 임대주택이다. 2020년 8월 준공됐고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44㎡ 크기의 299실 규모로 이뤄졌다. 평형은 1~1.5룸으로 크기에 따라 △스탠더드 21.5㎡(6.5평) △미디엄 26.9㎡(8.1평) △라지 43.7~44.8㎡(13.2~13.6평) 등으로 분류된다. 일부 라지형을 제외하곤 가전과 가구가 모두 포함돼 있다. 신영그룹 관계자는 "근린생활시설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커뮤니티 시설로 만들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성수동 스타트업 직장인이나 한양대 재학생 등이 주요 입주민"이라고 설명했다. 자연 공실 외엔 공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지금도 10명 이상의 입주 대기자가 있다. 인근 오피스텔에 비해 임대료도 합리적인 편이다. 현재 스탠더드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4만5000원(관리비 미포함)이다. 최초 월세가 100만원이었는데 6년 새 4만5000원만 오른 셈이다. 서울시가 100가구 이상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임대료 증액 비율을 물가 상승률 정도로 제한한 영향이다. 3.3㎡당 월세가 평균 14만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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