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특별한 장식 없이 묻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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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지난 12년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그는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소외된 이들을 지지해 왔었죠. 유언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바티칸 밖 성당의 지하 무덤에 묻어달라는 뜻을 남겼는데요. 청빈의 아이콘인 교황이 끝까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평화와 화합이었습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직접 사인은 뇌혈관 질환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선종한 교황들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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