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객 111%↑…부산, 원거리 방문객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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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프랑스 관광객 111%↑…부산, 원거리 방문객도 터졌다 KTX·SRT 통합 등 접근성 개선전국 증가율 압도하는 성장세 2024년~2026년 부산의 월별·누계 외국인 방문객 추이 그래프. [부산시]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두 달이나 일찍 3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관광객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원거리 국가 방문객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부산시는 올해 1~8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4620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연간 300만 명을 돌파했는데, 당시에는 10월이었다. 올해는 두 달 앞당겨진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 21.6%보다 배가량 많은 45.9%나 증가했다.눈에 띄는 것은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원거리 시장의 성장이다. 국적별로 부산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미국은 지난 1~8월 부산 방문객이 28만93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방문한 16만4347명보다 76.1% 늘어, 전국 증가율(10.8%)의 약 7배에 달했다.호주도 4만8455명이 부산을 찾아 전년 3만3775명 대비 43.5% 증가했고, 이는 전국 증가율(13.9%)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프랑스는 3만8941명이 방문해 전년 1만8431명보다 111.3% 늘면서 사실상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은 16.7%였다.이외 러시아도 부산 방문객이 16.5% 늘어 전국 증가율(9.1%)의 2배 가까운 수준을 보이는 등 특정 국가에 그치지 않고 여러 원거리 국가에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이 기간 누적 방문 1위 국가는 중국으로 71만9260명이었다. 이어 대만 71만8313명, 일본 40만7038명 순으로 집계됐다.지난달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영에 들어가면서 향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경부선 고속열차가 하루 2회 늘고 고속열차 공급 좌석도 5~7% 확대됐으며, 9월 부산역 이용객은 20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원거리 시장의 증가율은 높지만 방문객 규모는 아직 크지 않은 만큼, 부산시는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유치 규모를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또 부산시는 이런 흐름을 ‘양적 확장의 정점’이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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