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급 식당(파인다이닝) 시장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생수를 찾는 소비자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앙트완 포트만 에비앙·볼빅 인터내셔널 및 유럽 생수 부문 회장(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호텔과 미쉐린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비앙은 1826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시작해 올해로 200주년을 맞았다. 한국엔 20여 년 전인 2004년 처음 진출했다. 에비앙의 경쟁력은 변치 않는 품질이다. 앙트완 회장은 “알프스에 내린 빗물이 약 15년에 걸쳐 빙하 퇴적층을 통과해 자연적으로 여과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미네랄 성분이 독보적인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300회에 달하는 품질 검사를 시행해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에비앙 원수(原水) 확보 우려에는 “200년 동안 물의 생산량이 변함없이 똑같다”며 “지질 등 관련 분야 과학자와 함께 알프스의 환경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앙트완 회장은 최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파인다이닝 시장에 주목했다. 그는 “고급 식자재를 중시하는 파인다이닝은 생수 등 음료에 대한 품질 기준도 높다”며 “에비앙은 파인다이닝에서 식사와 곁들이는 생수로 가장 적합한 브랜드”라고 했다. 이어 “요리의 섬세한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미각을 깨워주는 에비앙의 특성을 살려 마케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비앙의 글로벌 수출국 5위권에 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앙트완 회장은 “한국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신세계L&B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앙은 향후 국내 400여 개 미쉐린 레스토랑과 럭셔리 호텔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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