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안 섞인 남편, 신장 떼어줘야 할까요”...25세 아내, 고민 끝에 내린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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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피 안 섞인 남편, 신장 떼어줘야 할까요”...25세 아내, 고민 끝에 내린 결단 AI 이미지 생성 25세 중국 여성이 신장 기능을 잃은 남편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내는 피가 안 섞인 부부 사이에서 이식 조건이 맞을 가능성이 10% 미만이란 설명을 듣은 후에도 결단을 내렸고 실제 이식에 성공했다.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여성 량씨(25)는 이달 광저우의대 제3부속병원에서 남편 중씨(33)에게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했다. 남편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거대요관을 앓아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지만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지면서 결국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량씨는 남편의 병을 알고도 지난해 1월 결혼했고 이후 아들을 낳아 가정을 꾸렸다. 남편의 상태가 나빠지자 그는 자신이 직접 신장을 기증할 수 있는지 검사를 받기로 했다.문제는 부부가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끼리 혈액형과 면역학적 조건 등을 모두 충족해 생체 신장이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10% 미만으로 낮은 편이었다. 특히 량씨는 출산 경험이 있어 임신 과정에서 형성된 항체가 이식 적합성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었다.검사 결과 두 사람은 모두 O형 Rh 음성이었고 량씨는 결국 남편에게 왼쪽 신장을 떼어주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이달 광저우의대 제3부속병원에서 진행됐고 남편에게 이식된 신장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그가 큰 수술을 감수한 배경에는 가족에 대한 애착도 있었다. 량씨는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이후 남편을 만나 자신이 바라던 가족을 얻었다고 생각했고,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아 기증을 결심했다고 SCMP는 전했다.량씨는 수술 후 통증이 상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의료진은 이번 사례가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10% 미만’이라는 숫자가 곧 이식 성공률이 낮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는 혈연관계가 없는 두 사람이 실제 기증 조건을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며,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뒤 시행되는 이식의 성공 가능성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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