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만 1200명…연예계 총출동 시키는 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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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결혼식 예상 하객으로 1200명을 말했다. 사진ㅣ‘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준호가 결혼식 예상 하객으로 1200명을 말했다. 사진ㅣ‘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방송인 김지민(40)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김준호(49)가 예약된 하객 수가 1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유지태,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과 세븐, 이다해 부부 등 동료 연예인들을 만나 청첩장을 건넸다.

먼저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청첩장을 전달하고 결혼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김준호는 대학 동기로 시작해 30년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유지태와 대학 시절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프러포즈 당시 부른 김동률의 ‘감사’를 함께 열창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세븐, 이다해 부부를 만난 김준호는 “하객 배치도 중요하더라고”라며 “예약된 하객만 1200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이다해는 “신랑은 연예인 친구가 많아서 앞에 앉게 했어요. 가족분들이 다 이해하시니까”라며 조언했다.

김준호는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을 벤치마킹해 장모님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준호, 김지민 커플.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개그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까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월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 얼마 전 프러포즈를 하고, 받은 게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알려졌다.

최근 김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임박을 알렸다.

김준호는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가 1996년 SBS 공채 개그맨, 1999년 KBS 14기 특채 개그맨 길을 걸었다. 그는 KBS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수많은 코너와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서 코미디계 대부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 ‘조선의 사랑꾼’(TV조선)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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