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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베트남 다낭 T 라운지 2호점 내부 (사진=하나투어)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에 여행객 편의 시설인 ‘T 라운지’를 개장했다. T 라운지는 하나투어 고객은 물론 베트남 현지 여행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여행객 편의시설이다. 여행 중간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 휴대기기 충전, 현지 투어 및 입장권 예매, 공항 픽업샌딩 등 여행에 필요한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기 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T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 하나투어는 현재 다낭과 나트랑, 푸꾸옥 등 주요 지역에서 시설을 운영 중이다. 나트랑 T 라운지에선 굿바이 마사지와 공항 샌딩 서비스를 비롯해 달랏 일일 투어, 판란 사막투어 등 현지 투어 상품을 예약을 받는다. 푸꾸옥 T 라운지는 문스파와 빈펄 사파리 투어 등 티켓을 판매한다.
이번에 개장한 T 라운지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다낭 1호점에 이은 2호점으로 한시장과 도보로 근접한 서프라이즈 몰 쇼핑 센터 내에 들어섰다.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 T 라운지에선 바나힐 왕복 셔틀 하차 지점도 일정에 따라 1호점과 2호점 중 고를 수 있다.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하나투어를 통해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연잎차 무료 바우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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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부이비엔 여행자거리에 들어선 하나투어 T 라운지 입구 전경 (사진=하나투어) |
호치민 부이비엔 여행자 거리에선 T 라운지 1호점이 신규 오픈했다. 한국 직원이 상주하면서 이용객 대상 무료 짐 보관, 세탁 서비스,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곳에선 인근 식당과 카페, 마트, 스파 등 18개 제휴업체 할인을 제공하는 T 라운지 카드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개장한 다낭 1호점은 현재 관광지 셔틀버스, 라운지 이용권, 공항 픽업 샌딩 등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낭 2호점과 호치민 부이비엔에 이어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T 라운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