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이형, 먼저 갑니다” TB 외야수 맹엄, 재활경기 마치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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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함께 재활 경기를 소화하던 동료가 복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제이크 맹엄(29)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맹엄은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21경기에서 타율 0.338 출루율 0.384 장타율 0.397 2루타 4개 7타점 8도루로 활약중이었다.

탬파베이 외야수 제이크 맹엄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외야수 제이크 맹엄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지난 4월 24일 경기 이후 이탈한 상태였다.

트리플A 더램에서 재활경기로 5경기 출전, 18타수 8안타 2루타 1개 3타점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에릭 니엔더 레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구단 주관 라디오 방송 ‘95.3 WDAE’와 가진 인터뷰에서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는 그가 공수 양면에서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그에게 최우선 기회를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29세 늦깎이 신인에 대해 말했다.

외야수 챈들러 심슨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심슨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15 장타율 0.317 2루타 4개 11타점 기록했다. 빠른 발이 주특기인 선수로 22차례 도루 시도 중 19개의 도루 기록했다.

니엔더 사장은 “지금 이 시점에서 그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트리플A에서 꾸준히 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피드백을 받고 자기 인식을 하는 능력이 충분하다. 그는 일할 준비가 돼있다. 우리는 그의 역동적인 모습을 봐왔지만, 그보다 더 나은 버전의 모습이 있고 이를 위해서는 빅리그에서 파트타임으로 뛰는 것보다는 트리플A에서 꾸준히 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를 강등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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