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감독 “유아인 마약 논란, 없었으면 좋았을 일…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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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강형철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2025.05.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강형철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2025.05.12. jini@newsis.com

영화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이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적발로 인해 개봉이 늦춰진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5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 등을 만든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고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오정세, 박진영, 유아인 등이 출연한다.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서 강형철 감독은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된 유아인으로 인해 영화의 개봉이 늦춰진 것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다.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됐을 때)아직 영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고 전 후반 작업 중이었다”라며 “사실 제가 어릴 때 봐왔던 문장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 중 하나가 ‘유능한 리더는 해결해야 한다’는 거였다. 저는 감독으로서 또 이 영화의 책임자로서 여러 빛나는 배우들이 작업한 이 영화를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열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아인의 분량에 대해서는 마약 적발 이후 “따로 건드린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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