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업인 SK이터닉스가 27일 하한가 수준까지 급락했다. 8만원대였던 주가가 5만원대로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이날 14시 10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일 대비 -27.81% 급락한 5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82,400원(9시1분), 저가는 57,600원(오후 1시9분)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량은 약 855만 주, 누적 거래대금은 5,623억 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장 초반 2조8000억 원 수준에서 현재 2조 원대로 급격히 축소된 상황이다.
급락의 핵심 원인: 국제유가 급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SK이터닉스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에 있다. 13일 연속 이란 공습을 이어오던 미국이 지난 24일부터 이틀째 공습을 중단했고, 이란 역시 미국의 공격 중단이 유지되는 한 군사 대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빠르게 완화되면서 브렌트유 선물과 WTI 선물이 각각 4%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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