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최대 60만 원 지원’ 신청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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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팀 모집에 178개 팀 몰려
제주관광공사 “선발팀 두 배로”

제주 농어촌민박 한 달 살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7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78개 팀 중 최종 100개 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애초 50개 팀 모집을 목표로 공모를 시작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팀이 몰리면서 선발팀을 2배로 늘렸다.

이번 사업은 제주 농어촌마을에서 장기체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팀은 1인 팀 기준 3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자는 여행을 종료한 후 숙박 확인서, 숙박 결제 영수증, 항공권 영수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100개 팀의 참여 배경은 크게 5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삶의 균형 회복형(직장·가정·건강·육아 등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려는 유형) △워케이션형(제주 자연에서 창작활동 등의 업무를 병행) △자녀 성장·체험형 △액티브 시니어형 △제주 정착 탐색형 등이다. 인원 유형으로 보면 △2인 45개 팀 △3인 26개 팀 △1인 20개 팀 △4∼5인 9개 팀 순이었다.

제주관광공사는 “참가자들이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거점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폭넓게 즐기며 제주만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기본시설·안전관리·범죄예방·위생관리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추진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업소에만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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