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시어머니 공개 “고부갈등 없어…함께 살 때 행복했다”

16 hours ago 5

ⓒ뉴시스
배우 한가인이 시어머니를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며느리가 딸보다 좋다는 한가인 시어머니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과 시어머니느 스태프들에게 장어구이를 대접했다. 시어머니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한 스태프가 “어떻게 처음에 같이 살았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현주(한가인 본명)가 더 내 딸 같다. 쟤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진짜 쟤밖에 없다. 같이 살 때 엄청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가인 역시 “저랑 어머니 성향이 비슷하고 아버님과 언니의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고, 스태프는 “이렇게 며느리를 편하게 대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다.

한가인은 “어머니를 굉장히 어릴 때 만났다. 22살이었으니 아기였다”며 “서른이 넘어서 어머니를 만났다면 어려웠을 거다. 어릴 때 만나서 실수해도 사랑으로 품어주셨다”고 시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고부갈등이 없다고 했다. 시어머니는 한가인과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같이 살 동안 사이가 좋다가 아니라 행복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얘네는 2층 살고 우리는 1층 살고 밥 먹을 때 만났다. (분가 후) 좀 심심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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