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인니 젊은 시장 강점”…청년 창업으로 협력 넓히는 韓·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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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안다카 와르다나 주한 인니 부대사 인터뷰SKI E&S '마주온' "통합 솔루션 제공 긍정적"사업적 기반 시작으로 양국 연결 강화 도모 등록 2026-09-09 오후 6:21:17 수정 2026-09-09 오후 6:21:17 가 가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국은 기술 혁신과 산업 분야에서 굉장히 강한 국가고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젊고 아시아 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는 8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솔브 컨퍼런스’(SOLVE Conference)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 가능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양국이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만큼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와르다나 부대사가 주목한 분야는 바로 청년 창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 가운데 청년층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젊은 국가다. 현재 현지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도 약 3000개에 이른다. 다만 젊은 창업가와 스타트업이 많다는 것만으로 창업 생태계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와르다나 부대사는 이들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상업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혼자서 자생하거나 고립되게 놔두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점에서 와르다나 부대사는 SK이노베이션 E&S의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마주온’(MAJU:ON)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창업가들의 입장에선 투자도 필요하고, 기술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주온은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나아가 실질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고 봤다. 마주온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 방향 자체를 바꾼 사례도 소개했다. 솔브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은 당초 옥수수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멘토링 과정에서 시장 규모 등을 검토한 결과 버섯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후 버섯 재배 후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상업화까지 진행 중이다. 와르다나 부대사는 “소규모 청년 창업가들은 혼자 일하다 보면 다른 관점이나 기회를 포착하기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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