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이끌 新 황금세대 탄생?…KBO를 뒤흔드는 ‘200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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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민석, 삼성 배찬승, 두산 박준순, KIA 박재현(왼쪽부터)은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를 이끌어갈 2006년생으로 많은 기대를 받는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서 새로운 황금세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2006년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부분 프로 1, 2년차다. 프로서 경쟁한 시간이 많지 않지만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거나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에 다가서고 있다. 특히 새 얼굴이 나오지 않았던 선발투수, 좌완 불펜 등 약점으로 지적된 포지션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최민석(두산 베어스)과 김민준(SSG 랜더스)은 선발투수로서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민석은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다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인 김민준은 후반기에만 5경기에 선발등판해 4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3승(1패)을 수확했다. 두산은 최민석이라는 토종 에이스를 발견해 선발진이 더 탄력을 받았다. 전반기 리그 최하위 지표를 보였던 SSG 선발진은 후반기 안정을 되찾으며 경기 초반부터 쉽게 무너지지 않고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민준이 그 중심이었다.SSG 김민준은 후반기 선발진의 한 축을 이끌어가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지난해 데뷔해 2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홀드를 눈앞에 둔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은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지 않고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박정훈(키움 히어로즈)은 올 시즌 10홀드를 수확해 배찬승과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새로운 좌완 불펜의 탄생을 알렸다. 국제 대회서 좌완 불펜에 고민이 많았던 한국 야구대표팀에는 호재다.야수들의 성장세도 도드라진다. 박준순(두산)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이미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 장타력을 과시했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결승타 기록을 쓰며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2루 수비도 안정감 선보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박재현(KIA 타이거즈)은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데뷔 첫해 타율 0.081로 고전했지만 2년차엔 완전히 달라졌다. 단일 시즌 세 자릿수 안타와,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를 일찌감치 달성해 호타준족으로 자리를 잡았다. KIA의 리드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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