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본으로 美 AI·테크 투자…미국 벤처 큰손들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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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무역 한국 자본으로 美 AI·테크 투자…미국 벤처 큰손들이 몰려왔다 업데이트 : 2026.09.14 16:17 닫기 삼양화학그룹·SCG인베 ‘글로벌 GP-LP 데이’그레이크로프트·MVP벤처스 등 美 GP 7개사한국 대기업·패밀리오피스·투자기관 만나美 테크기업 공동투자·네트워크 구축 모색 14일 서울 강남구 성흥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GP-LP 데이’에서 박성우 삼양화학그룹 그룹총괄사장(앞 좌석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미국 GP 관계자들이 유재익 DS인베스트먼트 전무로부터 한국에서 정책 자금이 벤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사진=이윤식 기자] “그레이크로프트는 인공지능(AI) 투자사입니다. 이번에 한국의 벤처투자 93%가 딥테크 분야(올해 상반기 100억원 이상 대형투자 중 딥테크 비율이 93%)라는 점을 알게 됐는데, 반도체와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많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고 유용한 부분이었습니다.”14일 글로벌 벤처캐피탈 그레이크로프트의 공동창업자 이언 시갈로(Ian Sigalow)는 서울 강남구 성흥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GP-LP 데이’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레이크로프트는 범블, 허핑턴포스트, 벤모 등 혁신적인 기업들을 초기 단계부터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쏘카 등 유망 기업에 투자했다.삼양화학그룹의 투자본부와 투자 계열사 SCG 인베스트먼트는 미국의 유력 GP(업무집행조합원)들과 국내 주요 LP(유한책임조합원)를 연결해 한국 자본의 미국 테크기업 투자·공동투자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GP와 국내 자본 간 장기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그레이크로프트 △MVP 벤처스 △파운데이션 캐피탈 △아베린 △맥스 벤처스 △FJ랩스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등 미국 기반 GP 7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7개사의 총운용자산(AUM)을 합산하면 140억달러(약 18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들 GP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오픈AI, 스트라이프, 벤모, 넷플릭스, 모더나, 딜리버리히어로,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국내 LP로는 주요 대기업·벤처캐피탈·패밀리오피스 등 15개사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컴퍼니 H, 성담, 교원그룹, 한림제약, 에이티넘, 시프트업, 미래에셋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 한화자산운용, 삼성생명, 한국투자공사(KIC), 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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