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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2일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한국씨티은행이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월말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집짓기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스쿨에서 진행했다. 인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이동식 주택을 이재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씨티은행 임직원 뿐 아니라 가족 봉사자들도 함께 건축 활동에 참여했다. 씨티은행은 산불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도 진행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매년 이어온 이동식 주택 지원 활동이지만 올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임직원과 가족들도 함께 했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이번 활동이 피해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8년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다양한 주거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산불 등 재난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식 주택 건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