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저래도 돼?”…경주 왕릉서 골프 연습한 男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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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내물왕릉 앞에서 한 남성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관광객이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한국인 친구에게 상황을 설명하자, 친구는 황당해하며 신고를 했으나 CCTV 부재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며, 위반 시 징역형 및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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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왕릉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 [JTBC 캡처]

경주 왕릉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 [JTBC 캡처]

최근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내물왕릉 앞에서 골프를 치는 남성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사적보호구역인 내물왕릉(사적 188호)에서 한 남성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외국인 관광객 A씨가 촬영했다.

A씨는 한국인 친구 B씨에게 “한국은 왕릉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냐”고 물었고 B씨는 황당해 하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을 B씨의 어머니가 다음날 경주시청에 신고했지만, 주변에 CCTV가 없어 골프를 친 사람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골프를 친 사람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문화 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관리행위 방해를 적용 2년 이하 징역,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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