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준비된 팀, 매우 까다로운 상대" 4강 상대 이란도 경계... "이현중, 영향력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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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 상대는 '중동의 강호' 이란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이란 역시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는 한국을 경계했다.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0시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했다.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한 데 이어 요르단까지 제압했다. 이번 대회 개막 이후 파죽의 4연승이다.이로써 한국은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4강에 진출했다.4강 상대는 이란이다. 이란 역시 같은 날 열린 8강전에서 바레인을 79-74로 꺾었다. 한국과 이란은 오는 18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이번 대회 한국의 최대 강점은 단연 폭발적인 공격력이다.한국은 인도네시아전에서 102점, 일본전에서 100점을 기록한 데 이어 요르단을 상대로 무려 114점을 몰아쳤다. 이번 아시안게임 4경기 가운데 무려 3경기에서 100점 이상을 기록했다.이란에서도 한국의 상승세를 주목했다. 이란 스포츠매체 바르제시3는 "한국이 요르단을 꺾으면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한 팀이 됐다"고 전했다.특히 한국이 만만치 않은 일본과 요르단을 연달아 격파한 점을 주목했다.일본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홈 이점을 안고 메달에 도전하는 팀이다. 요르단 역시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41위로 한국(57위)보다 16계단 높은 상대였다.바르제시3는 "한국은 준비가 잘 된 팀"이라며 "높은 동기부여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꺾은 데 이어 이제 요르단까지 탈락시켰기 때문에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한국의 에이스로는 이현중을 찍었다. 매체는 이현중을 한국의 '스타'로 표현하면서 "이번에도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였다"고 평가했다.이어 "이현중은 요르단전에서 28점을 기록하며 한국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실제로 이현중은 요르단전에서 28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경기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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