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바닥의 조화는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다. 색상부터 질감, 가구와의 조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한솔그룹 계열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벽과 바닥을 아우르는 ‘스토리월’과 ‘SB마루 스톤’을 통해 공간 전체의 톤을 일관되게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개별 공간의 화려함보다 공간 전반의 통일감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한솔홈데코는 마루·벽·가구 등 생활 공간의 주요 면을 동일한 톤과 패턴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벽면재 ‘스토리월’은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원목이나 대리석을 실제로 사용한 듯한 무늬와 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한다. 찍힘·긁힘·곰팡이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바닥재와 동일한 패턴을 적용해 벽과 마루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시공이 가능해 고급스러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바닥재 ‘SB마루 스톤’은 한솔홈데코가 자체 개발한 특수소재인 SB코어를 사용해 내수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다. E0 등급의 친환경 소재를 채택해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했다. 일반 강마루 대비 넓은 광폭 사이즈로 시공 시 공사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대리석, 테라조, 샌드스톤 등 리얼한 스톤 패턴을 엠보 처리로 살려 고급감을 더했다. 390×790㎜, 590×1200㎜, 800×800㎜ 등 다양한 규격을 갖춰 공간 맞춤형 연출이 가능하다.
한솔홈데코는 가구 관련 라인업도 늘려나가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 8월 ‘한솔 스토리보드’ LPM(Low Pressure Melamine) 라인을 출시했다.
한솔 스토리보드는 주방가구, 붙박이장, 오픈장, 현관장 등 제작 가구에 활용할 수 있는 가구 소재다. 다채로운 패턴 라인업 및 가전제품과의 톤 매칭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토리보드 LPM라인은 자재 표면에 긁힘과 오염에 강한 LPM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높은 천고에도 이음 부위 없이 한 번에 시공 가능한 2745㎜ 사이즈로 출시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또 가구 도어와 바디 자재를 동일한 패턴으로 출시해 맞춤 가구를 선호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개성을 공간에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SNS를 통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통해 기능성 가구 소재 ‘스토리퍼니처 도어’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김남주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솔홈데코 쇼룸에서 직접 가구 소재를 고르고, 이를 실제 주방 스튜디오로 제작하는 전 과정이 담겼다.
영상 속 주방 스튜디오는 스토리퍼니처 도어 럭스블랙 컬러로 제작됐다. 가구 내부에는 한솔홈데코의 스토리보드 비엘라브릭 컬러가 적용돼 외관의 블랙톤과 대비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스토리퍼니처 도어는 △멤브레인 도어 △방습 도어 2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멤브레인 도어는 입체감을 살린 테두리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가구 소재로 소비자 취향에 맞춰 테두리 폭 넓이도 선택할 수 있다.
방습 도어는 한솔홈데코가 자체 개발한 특수코어를 적용해 기존 가구 도어와 달리 욕실, 세탁실 등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성 가구 소재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