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종합 6위·국내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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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ICE Indonesia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발표 현장. 한양대학교 제공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ICE Indonesia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발표 현장. 한양대학교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이하 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tings 2026)’에서 전 세계 종합 6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창학 이래 최고의 성과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대학의 기본 책무인 교육·연구를 넘어, 사회적 기여와 지배구조 등 대학 운영 전반을 SDGs 17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올해는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유수 대학이 참했다.

한양대학교의 이번 성과는 전년도 세계 44위에서 단숨에 38계단을 끌어올린 역대 최대 순위 상승이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총 9개 SDG 부문에 참여했다. SDG 8(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성장) 세계 9위, SDG 9(산업, 혁신, 인프라) 세계 9위, SDG 14(해양 생태계 보전) 세계 9위를 기록하며 총 3개 핵심 부문에서 세계 상위 10위(TOP 10)에 진입했다.

한양대 측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 대학 경영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양대는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한 데 이어 2023년 총장 직속 글로벌사회혁신단을 출범시키는 등 사회공헌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사회혁신 대학 네트워크인 ‘아쇼카 유(Ashoka U)’에 가입해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는 교육과 연구 전반에 SDGs를 전방위적으로 내재화할 방침이다.

이기정 총장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대학이 가진 교육과 연구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고등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일회성 성과를 넘어 진정성 있는 사회적 실천과 포용적 혁신을 통해 전 세계 대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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