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시리즈(KS)에서 1, 2차전을 먼저 내준 한화이글스가 KS 3차전에 손아섭을 1번 타자로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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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 이진영. 사진=연합뉴스 |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2025 KBO KS 3차전 홈 경기에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지난 2차전과 비교하면 1번 타자 황영묵이 빠졌고, 6번 타자로 내려갔던 손아섭이 1번 타자로 복귀했다. 2루수 자리는 이도윤이 출전한다. 또 2차전 때 선발로 나섰던 최인호 대신 이진영이 먼저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예전 같으면 홈에서 수비에 치중하면서 점수를 덜 주고 이길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상대 타격 컨디션이 좋다”며 “우리도 상대 투수에게 잘 치는 이진영, 이도윤이 선발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에이스 코디 폰세다. 어려운 상황에서 폰세의 호투 여부에 팀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폰세는 지난 24일 삼성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던진 뒤 나흘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선발로 나가면 5회는 생각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던질 지는 투구하는 것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폰세가 한국시리즈 홈 첫 경기 단추를 잘 끼워주면서 우리도 분위기 전환을 할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매 경기 다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가 특히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먼저 쓸어담은 LG는 3차전에도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3차전 경기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 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염경엽 감독은 1, 2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친 오스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늘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시리즈 시작 전까지 감이 제일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잘하려고 하다 보니 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타이밍이 늦어지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얘기했고, 선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 좀 쳐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의 3차전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당초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등판이 예상됐지만 옆구리 담 증세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손주영 카드를 먼저 꺼냈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는 내일 선발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내일 등판에 문제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리노스가 나오지 못한 2차전에서 졌다면 어려워졌을 텐데 이겼기 때문에 치리노스 변수가 더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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