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아찔한 사고 후 근황..9살 딸에 뭉클 "많이 도와줘"[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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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꿈이었다"며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사고 직후 바닥에 누운 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다리를 펴보려 해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늘을 쳐다보니 혜정이 얼굴이 보였고 '엄마'라고 울고 있었다"며 "혜정이가 무사하다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우리 아가 무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으로 가는 중 분위기로 내가 많이 다쳤고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위급한 순간 딸과 어머니를 떠올리며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9살 난 딸이 있고 77살의 노모도 계신다. 부모보다 먼저 가는 불효를 저지르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늦게 낳은 딸을 책임질 수 있도록 스무 살까지, 결혼할 때까지 살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병원에서 약 두 달 가까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어떻게 병원에 도착했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춥고 아픈 가운데 의식이 왔다 갔다 했다"며 "병원에서 두 달에서 열흘 모자란 기간을 보내고 퇴원해 집에 오니 정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았다"고 했다.

함소원은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에 "사고가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라며 "제가 아프니까 아이가 많이 저를 도와준다. 많이 컸다"고 말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최근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중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골반 골절 진단을 받은 그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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