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애국지사 황현 사진 내달 1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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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6 17:29 수정2025.08.26 17:29 지면A28

항일애국지사 황현 사진 내달 15일 공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다음달 15일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강연 ‘초상화와 사진의 만남’에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된 항일애국지사 황현(1855~1910) 선생의 초상화와 사진 실물(사진)을 공개한다. 황현 선생은 황희 정승의 후손이다. 1888년 장원으로 관직에 들어갔으나 정치 상황이 혼란해지자 귀향했으며 국권을 상실하자 자결했다. 생전 연구와 저술 활동에 매진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매천야록(梅泉野錄)’ ‘오하기문(梧下記聞)’ 등을 남겼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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