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6·25전쟁 75주년 맞아 현충원 참배… “위국헌신 각오로 국방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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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대표 등 임직원 50여명 헌화
“순국선열·호국영령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와 평화 실현”
이용배 대표 “피로 쓴 호국영령 희생 새겨 위국헌신 각오로 평화 수호할 것”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25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분향하고 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25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분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임직원 50여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용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김익수 경영지원본부장, 김정훈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 오준석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6·25전쟁에서 희생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현재의 자유와 평화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헌신 덕분이라는 점을 되새기기 위해 참배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피로 써 내려간 호국영령의 희생을 가슴 속에 새기며 위국헌신의 각오로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일상을 수호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이 대표는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에 지상무기 품질과 무인화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최고 품질을 갖춘 방산 제품을 납품해 대한민국 국방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를 필두로 한 무인체계 제품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소중한 대한민국 국군 장병과 국민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참배하고 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임직원들이 참배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육군 55사단과 12사단, 제2공병여단 관내 참전용사 600여명에게 생필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제작해 전달했고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전동휠체어도 지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누적 총 160명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지난 23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평화를 지켜온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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