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고속철, 우즈벡서 첫 영업운행…현지 최장노선 투입

3 weeks ago 11

현대로템 고속철도차량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업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 시간) 자사가 제작한 고속차량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 지역 대표 도시인 히바를 가로지르는 현지 최장 철도 노선(약 1020km)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 고속차량은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KTX-이음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개통이 현지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4년 우즈벡 철도청으로부터 공급 계약을 따내 국산화 고속차량의 첫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최대 시속 250km로 달리는 이 고속차량은 기존 현지에서 운행되던 고속차량보다 가속이나 감속 효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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