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에 '신저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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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실물 최초 공개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실물 최초 공개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줄하향에 신저가로 떨어졌다.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4.14%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3만4600원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1년 가장 낮은 주가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날 하락은 증권가의 눈높이 하향 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6060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2324억원으로 모두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3만6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그는 "주요 원인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수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 폴란드 K2 전차 1차 계약(EC1) 프로젝트 종료 국면 진입 및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방산(AD&RH) 부문 영업이익률은 연간 기준 전년 대비 3.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4일 현대로템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가량 밑돌았다. 매출은 1조6061억원으로 13.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863억원으로 1.8% 줄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가 수출 수주를 통한 차별화된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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