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브랜드 ‘아이오닉’ 확장…3Q 유럽·중국 전략 모델 출시로 반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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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추격 위해 맞춤형 모델 출시 유럽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 투입 아이오닉 V·E 중국 시장 年 50만대 모색 ⓒ뉴시스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해외 맞춤형 전략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세계 전기차 시장의 투톱인 중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할 차량을 잇달아 선보이며 아이오닉 브랜드가 확장되는 모양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분기 내 유럽 전략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3와 중국 전략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V를 출시한다.국내에서 판매하는 아이오닉 5·6·9에 이어 전기차 주요 권역별 특성에 맞춘 차량을 내놓으며 아이오닉 브랜드를 확대하는 모습이다.아이오닉 3는 콤팩트 전기차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생산한 차량이다.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개발됐다.생산은 유럽 인근의 튀르키예 공장에서 이뤄진다. 아이오닉 3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다.연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연간 4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소형차(B세그먼트)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현대차의 첫 전략형 모델이기도 하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튀르키예를 찾아 아이오닉 3 출시를 앞둔 현지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 차량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현대차는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해 설립한 베이징현대를 통해 중국 시장에 아이오닉 V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중국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50만대 달성 목표를 세운 가운데, 그 첫 전략 모델로 전용 전기 세단 아이오닉 V를 선택했다.CATL의 배터리와 모멘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바이두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을 적용해 현지화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디자인과 기술 개발 역시 중국기술연구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성(Venus)에서 이름을 따온 ‘V’에 이어 지구(Earth)에서 이름을 딴 아이오닉 E라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출시할 계획이다.중국 브랜드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맞서, 현대차가 전략형 모델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3.7%로 8위 수준이다.아이오닉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최근 국내에서 ‘아이오닉 P’라는 이름으로 덤프트럭, 버스, 화물차 등에 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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