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치아 사이를 ‘보고’ 물줄기 쏜다…다이슨이 만든 75만원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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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베이컨 다이슨 신사업 부문 총책임자가 ‘다이슨 카메라젯’ 국내 출시 기념행사에서 제품의 주요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다이슨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첫 구강관리 제품 ‘다이슨 카메라젯’ 국내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카메라로 치아 사이를 찾아 물줄기를 분사하는 전동칫솔과 구강 세정기 결합 제품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74만9000원이다.이날 행사에는 카메라젯 개발을 이끈 리치 베이컨 다이슨 신사업 부문 총책임자가 참석해 제품에 적용된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유체 기술 등을 직접 설명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치아 모형을 이용해 카메라젯의 작동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제품을 치아 모형에 가까이 대자 스마트폰 화면에 치아와 잇몸선이 나타났다. 칫솔을 움직이면 화면 속 카메라도 따라 움직였고 치아 사이 공간을 찾아내자 해당 부위로 물줄기가 분사됐다. 다이슨의 첫 구강관리 제품 ‘다이슨 카메라젯’. 카메라로 치아 사이를 감지해 해당 부위에 물줄기를 분사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체험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물줄기의 세기나 칫솔의 진동보다 카메라였다. 평소 눈으로 자세히 보기 어려운 치아 사이를 화면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닦을 수 있어 어느 부위를 세정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실제 입안에서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가 치간을 찾고 곧바로 물줄기를 보내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카메라젯은 다이슨이 처음 내놓은 구강관리 제품이다. 전동칫솔과 구강 세정기를 하나로 합쳐 칫솔질과 치간 세정을 한 기기로 할 수 있게 했다.제품 개발은 사람들이 치간 관리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치실이나 구강 세정기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서 시작됐다고 한다. 양치가 끝난 뒤 다시 치실을 쓰거나 별도의 구강 세정기를 꺼내 사용하는 일이 번거롭다는 것이다.제임스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는 앞서 제품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이 치실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번거롭다는 이유로 실천하지 않는다”면서 “10년 이상 구강관리 습관을 연구한 결과 플라그가 생기는 치간을 대부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이슨의 첫 구강관리 제품 ‘다이슨 카메라젯’. 카메라로 치아 사이를 감지해 해당 부위에 물줄기를 분사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47만장 치아 이미지 학습…0.1초 만에 물줄기 분사카메라젯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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