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또 인도 선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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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가바부다 국적의 화물선 ‘케이프 다오’ 피격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이 공격당해 인도 선원 한명이 또 숨졌다.로이터 및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이 피격되어 인도인 선원 1명이 숨졌다고 인도와 오만 당국이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이와 관련해 역내 주요 해상 항로에서 벌어지는 연쇄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중동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은 걸프 지역의 원유·가스 해상 통로를 통제하려 시도해 왔으며, 자국 당국과 협조하지 않거나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탈했다고 지적된 선박들을 수시로 공격해 왔다. 이에 맞서 미국도 이란 항구들에 대한 맞불 봉쇄 조치를 단행하며, 지시에 불응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자체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공격받은 선박은 앤티가 바부다 국적의 화물선 ‘케이프 다오’다. 오만 해안에서 2.5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공격받아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하고 승조원 1명이 사망했으며 오만 해군이 선박에서 승조원 27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공격 주체에 관해 당국은 밝히지 않았다.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사고로 인도 국적자 1명이 목숨을 잃은 케이프 다오 피격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교전 당사자들에게 조속한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이어 “역내 상선, 선원, 민간 인프라를 향한 공격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국제 수로에서의 자유롭고 방해 없는 항행과 상거래가 조속히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도는 전 세계 상선에 진출한 해상 선원의 주요 공급국 중 하나로, 이번 중동 전쟁 개시 이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공격으로 여러 명의 인도 국적 선원이 희생됐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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