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음문석 “‘유퀴즈’ 출연, 가족 반응 폭발…젠슨 음이라고” [DA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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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음문석이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음문석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영화 ‘호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음문석은 조인성과 영화에서 늦게 만나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극 중에서는 후반부에 만나지만 루마니아에서는 방을 같이 썼다. 그래서 대화도 많이 했다. 저보다 한 살 많은 형인데, 제가 형이 없어서 ‘이런 친형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저를 너무 잘 챙겨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다”며 “촬영할 때도 정말 큰 힘이 됐다. 배우로서의 형 모습도 너무 멋있었다. 끝까지 지치지 않고 프로젝트를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프로페셔널하다고 느꼈다. ‘나도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 ‘나도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양배라면 어떨까’, ‘성기라면 어떨까’, ‘오늘 이런 장면을 찍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내일 촬영은 이렇게 해보자’는 등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냥 친한 형, 동생처럼 편하게 지냈다”고 전했다.함께 촬영한 황정민, 정호연에 대해서는 “정민 선배님은 티 나지 않게 챙겨주시는 스타일이다.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저를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진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츤데레 스타일이시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먼저 연극도 같이 하자고 제안해주셔서 함께 작품을 했다”며 “호연이는 막내이다 보니 저희 크루의 에너지를 담당했다. 저와 같이 뛰어다니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고, 현장 분위기를 정말 밝게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앞서 ‘호프’ 관객과의 대화(GV)에서 봉준호 감독은 음문석에 대해 “어떻게 캐스팅하신 거냐. 얼굴 자체가 외계인보다 더 외계인 같다. 구강과 하관의 움직임이 너무 기묘하고 놀랍다”며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음문석은 “100번도 넘게 봤다. 제 이름을 직접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었다. 이름을 이야기해주신다는 건 저를 기억해주신다는 것 아닌가.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며 “거기에 제 연기까지 칭찬해주시니 과대평가된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웃었다.음문석은 배우 외에도 가수, 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저를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걸 했더라. 개그맨 빼고는 다 해본 것 같다. 생방송 리포터, 가수, 댄서, 예능까지 정말 다양한 일을 했다”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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