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의 ‘벌떼 작전’이 더 강했다...적지에서 먼저 1승 [AL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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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의 ‘벌떼 작전’이 더 강했다...적지에서 먼저 1승 [ALWC]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

화이트삭스는 30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먼저 1승을 챙겼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도 시리즈 승리를 확정한다.

화이트삭스는 조던 힉스를 비롯한 불펜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화이트삭스는 조던 힉스를 비롯한 불펜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날 양 팀은 모두 불펜 게임을 진행했다. 계획을 더 성공적으로 실행한 팀은 화이트삭스였다.

화이트삭스는 첫 주자로 나선 신인 헤이겐 스미스가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뒤이어 등판한 조던 힉스도 1 1/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반면, 휴스턴의 계획은 1회부터 틀어졌다. 오프너 AJ 블루바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닝도 끝내지 못하고 1실점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1회 2아웃에서 구원 등판, 이닝을 마무리했던 브라이언 킹은 2회 피안타 4개와 사구 1개로 2실점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다음 주자로 올라온 미겔 울롤라는 3이닝을 막아줬지만, 4회 콜슨 몽고메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휴스턴은 0-5로 뒤진 5회말 넬슨 벨라스케스의 투런 홈런으로 반격에 나섰다. 2-6으로 뒤진 8회말에는 2사 1, 3루에서 호세 알투베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미겔 바르가스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기록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1루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지분이 더 큰 장면이었다. 송구를 받는 순간 무라카미의 발이 떨어진 것. 화이트삭스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에 나섰으나 판정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화이트삭스는 7회말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그랜트 테일러가 마지막 아웃 7개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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