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4세대 vs 슈퍼 루키, 올가을 여성 그룹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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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각 소속사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케이(K)팝 지형도를 뒤흔들 여성 그룹 빅매치가 성사됐다. 롱런 궤도에 오른 4세대 대표 여성 그룹 아이브와 엔믹스가 동시 등판한 가운데, 리센느와 에이투오 라이트(A2O LITE)에 이르는 슈퍼 루키들의 활약도 심상치 않다. 음악적 성숙과 확장으로 ‘커리어하이 경신’에 나선 4세대 베테랑들과 파격적인 화제성을 발판 삼아 판을 흔드는 신예들이 각자 방식으로 써 내려가는 선의의 경쟁이 올가을 케이팝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4세대 여성 그룹 아이브(위쪽)와 엔믹스(아래) 사진제공 | 스타쉽·JYP4세대 대표 여성 그룹 아이브와 엔믹스가 19일 나란히 새 노래를 공개했다. 아이브는 미니 5집 정식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선공개하며 또 한 번 영리한 콘셉트 확장을 일궈냈다. ‘러브 다이브’의 하이틴, ‘아센디오’의 마법소녀, ‘뱅뱅’의 일렉트로닉 퀸을 거쳐 이번에는 존재 자체로 압도적인 ‘걸 히어로’로 노선을 바꿨다. 빨강, 노랑, 파랑 등 각자의 상징색과 슈퍼파워를 지닌 히어로로, 이들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자기 확신과 주체성’을 한층 대담하게 밀어붙인다.같은 날 엔믹스는 스스로 ‘뮤즈’임을 선언했다. 미니 6집 ‘스트레인지 뮤즈’(Strange Muse)의 타이틀곡 ‘긴 소원’은 뭄바톤과 아프로, 퓨처 하우스 장르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하이브리드 팝으로, 서로 뮤즈가 되는 순간의 벅찬 감정선을 담았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유닛 곡을 대거 배치하며 엔믹스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강조했다.이들이 한날 새 노래를 발표한 것과 맞물려 팬덤 간의 유쾌한 연대도 돋보인다. 커뮤니티에는 “서로 안무 바꿔 추는 챌린지 품앗이가 성사됐으면 좋겠다”, “음악방송 투샷 기원” 등의 반응이 잇따른다. 그룹 간 교류와 케미를 바라는 건강하고 신선한 팬덤 문화가 자리 잡았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슈퍼 루키 리센느(위쪽)와 A2O 라이트(아래) 사진제공 | 더뮤즈·A2O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슈퍼 루키 역시 올가을 케이팝 지형도를 뒤흔들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국민 여성 그룹’으로 폭등세를 타고 있는 리센느는 역주행 신화 이후 첫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다음 달 3일 미니 4집 발매를 앞두고 청순한 수호천사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파격적인 비주얼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티저 콘텐츠 곳곳에 지드래곤과의 협업설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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